방송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체 '방송작가친구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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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등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노동·시민사회·여성·법률·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개인들이 모인 연대체가 구성됐다.
방송작가친구들은 방송작가를 비롯한 방송 비정규직들이 노동법에서 소외됐다고 주장하며 "방송사라는 거대 권력에 가로막힌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개인들이 연대체로 모였다"고 출범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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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방송작가 등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노동·시민사회·여성·법률·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개인들이 모인 연대체가 구성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는 2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희망의 연대파티' 행사를 열고 새 연대체 방송작가친구들의 출범을 알렸다.
방송작가친구들은 방송작가를 비롯한 방송 비정규직들이 노동법에서 소외됐다고 주장하며 "방송사라는 거대 권력에 가로막힌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개인들이 연대체로 모였다"고 출범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날을 기준으로 총 276명의 구성원이 모였다고 밝히며 "경계 없는 연대로 방송작가 및 방송 비정규직 문제를 공론화하고 처우 개선 활동에 힘 있게 연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작가친구들의 정식 출범과 함께 방송작가유니온 출범 4주년을 기념했다.
방송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조합인 방송작가유니온은 지난 2017년 11월 방송작가의 노동권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해 출범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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