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윤진이, 차화연에 "한국 떠나 미국行, 머리 식히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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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윤진이가 잠시 한국을 떠나있기로 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17회에서는 이세련(윤진이)이 왕대란(차화연)을 안심시켰다.
이날 이세련은 공항에서 왕대란에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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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사와 아가씨' 윤진이가 잠시 한국을 떠나있기로 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17회에서는 이세련(윤진이)이 왕대란(차화연)을 안심시켰다.
이날 이세련은 공항에서 왕대란에 전화를 걸었다. 이세련은 "나 뉴욕 간다. 이제 비행기 타려고"라고 말했고, 딸이 걱정됐던 "네가 왜 떠나냐. 잘못한 것도 없지 않냐"며 울먹였다.
이에 이세련은 "나 머리 좀 식히고 올게. 엄마 같으면 한국에 있고 싶겠냐"면서 "오빠가 엄마 봐주기로 했다. 그러니까 오빠, 엄마한테 뭐라 안 할 거다. 내가 오빠한테 잘 부탁했다. 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아라. 내가 마음 정리되면 연락하겠다"고 답했다.
왕대란은 "엉뚱한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네 결혼 깨진 거 진짜 잘한 거다. 그 나쁜 놈이랑 결혼식이라도 올렸어 봐라. 이거 하늘이 도운 거다"라고 전했지만, 이세련은 "비행기 뜰 시간 다 됐다"라며 급히 전화를 끊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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