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라며 언행 함부로" 갑질 주장..'스우파' 제트썬 "강압한 적 없다"

이재훈 2021. 11.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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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댄스 크루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로 주목 받은 크루 코카N버터 멤버 제트썬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제트썬이 제자인 자신을 이유 없이 혼내고 빨래와 강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트썬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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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트썬. 2021.11.20.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엠넷 댄스 크루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로 주목 받은 크루 코카N버터 멤버 제트썬이 갑질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제트썬은 20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기억과 다른 부분이 많았지만 한때 저의 제자였고 동료였던 친구가 타지에서 느꼈을 감정을 공감하려 많이 노력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제트썬은 "선생님이자 연장자로서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된 일에 대해 사과를 먼저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 잡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트썬과 2018년 1월부터 단둘이 한달간 자메이카로 춤을 배우러 떠났을 당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제트썬이 제자인 자신을 이유 없이 혼내고 빨래와 강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특히 A씨는 "넌 이제 한 달 동안 내 노예야"라는 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모든 빨래를 도맡아 하고 안마까지 강요받았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제트썬은 "통역, 예약 등 생활 전반과 가사일을 나눴다. 화장실 청소는 내가 도맡았다. 안마는 번갈아가며 해줬을 뿐, 강압적으로 시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공금을 마음대로 사용했다는 A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생활비를 함께 관리했다. 도난 위험 때문에 돈은 금고에 넣어 하루 쓸 만큼만 빼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제트썬은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성숙한 인간, 성숙한 댄서가 될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제트썬은 스우파 멤버들과 이날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돈다.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스우파의 스핀오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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