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종인 '주말 회동'..김한길·김병준 선대위 합류 합의 본 듯

2021. 11.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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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가 오늘 김 전 위원장이 계신 곳을 찾아뵙고 선대위 인선과 관련한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선대위에 영입하려는 윤 후보의 뜻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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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중반께 윤곽 전망
김종인(오른쪽)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는 윤석열 후보[연합]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후보선출 직후 인사차 예방한 이후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가 오늘 김 전 위원장이 계신 곳을 찾아뵙고 선대위 인선과 관련한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선 논의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인선은 나중에 한꺼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선대위에 영입하려는 윤 후보의 뜻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역할을 두고 미세 조율이 필요한 정도라는 게 윤 후보 측 설명이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종인·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 등 소위 '3김(金)'은 서로 잘 알고 가까운 사이"라며 "세 분을 한꺼번에 모시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선대위 인선은 다음 주 중반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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