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우정 '퍼스트카우', 1만관객 돌파 "자발적 입소문 효과"

2021. 11.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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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직 상승과 확장을 향한 탐욕만이 가득했던 19세기 서부개척시대에 피어난 따뜻한 우정을 그린 영화 '퍼스트 카우'가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노미네이트, 제86회 뉴욕 비평가협회상(NYFCC) 작품상 수상을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4회 수상 및 143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걸작 '퍼스트 카우'가 지속적인 관객의 호평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1만 관객을 돌파했다. '퍼스트 카우'는 19세기 기회의 땅 미국에서 유대인 ‘쿠키’와 중국인 ‘킹 루’가 만나 마을 젖소의 우유를 훔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는 북미 스튜디오 A24와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 켈리 라이카트 감독이 만나 탄생한 영화 '퍼스트 카우'는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국내 최초로 극장 개봉을 확정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부터 '벌새' 김보라 감독,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갈매기' 김미조 감독, '프랑스 여자' 김희정 감독,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 정성일 평론가까지 많은 영화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영화는 국내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에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극찬과 입소문이 이어지며 상영관 확대를 촉구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영화는 관객, 언론, 평단이 사랑하는 올해 최고의 영화로 입지를 굳혔다.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매진 행렬이 잇따른 영화는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본 영화 중 원 오브 더 베스트”(인스타그램, esp****), “이토록 평화롭고 아름다운 서사, 그리고 우정까지!”(CGV, kl****), “오랜만에 본 영화다운 영화”(CGV, ta****), “올해 최고의 걸작이 될 것 같은 느낌”(CGV, 키***), “삶의 고단함과 우정을 잔잔히 보여주는 따뜻한 영화”(CGV, 영***), “영화가 끝나고 생각할수록 좋은 영화”(롯데시네마, 박***), “상냥하고 소박한, 그렇기에 담대하고 위대한 이야기. 여운이 오래 갈 것 같다”(메가박스, lup****) 등 꾸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말까지 이어질 장기 흥행에 불을 지핀 올해 최고의 아트버스터 '퍼스트 카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사 진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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