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발령 시 회식·행사 인원 제한 없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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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되더라도 회식이나 행사 참가자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9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시 적용되는 기본적 대처 방침을 개정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발령을 판단할 때 신규 감염자 수보다 병상 포화도 등 의료 상황을 더 중시하고, 11월 말까지 약 3만7000명이 입원할 수 있는 체제를 이달 말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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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사태가 다시 선포되더라도 회식이나 행사 참가자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9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시 적용되는 기본적 대처 방침을 개정했다.
새 방침 하에서 음식점들은 긴급사태 하에서도 광역자치단체의 인정을 받으면 술을 팔 수 있고 오후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 및 검사 증명서만 있으면 지자체장의 판단으로 인원 제한 없이 회식도 할 수 있다.
대규모 행사의 경우 주최측이 감염 대책을 마련한 경우 인원수 제한을 철폐한다. 광역자치단체 경계를 넘는 이동도 자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전문가 분과회를 열고 이 같은 변경안을 제시해 승낙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발령을 판단할 때 신규 감염자 수보다 병상 포화도 등 의료 상황을 더 중시하고, 11월 말까지 약 3만7000명이 입원할 수 있는 체제를 이달 말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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