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김종인·김병준 첫 '3자 회동'..선대위 곧 출범

김일창 기자 2021. 11.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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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주말 회동을 앞두고 이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도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의 앙금을 풀고 오직 정권교체를 위한 세 사람의 의기투합이 좋은 결실로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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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과 함께 김병준 만나 선대위 논의
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김병준 체제 전망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습.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외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주말 회동을 앞두고 이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2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가 김병준 교수와 함께 와서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 사람이 함께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내에서는 이번 만남으로 김병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이 사실상 기정사실화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병준 전 위원장은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게 되면 선대위는 Δ총괄선대위원장 김종인 Δ상임선대위원장 이준석-김병준 Δ다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도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의 앙금을 풀고 오직 정권교체를 위한 세 사람의 의기투합이 좋은 결실로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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