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펙트 큐 터진 호프만, PBA투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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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통쾌한 퍼펙트 큐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에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의 5세트 2이닝에서 한 큐에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
PBA투어 기록으로 두 번째 퍼펙트 큐는 호프만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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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연일 통쾌한 퍼펙트 큐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에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의 5세트 2이닝에서 한 큐에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 큐를 달성했다. PBA투어 기록으로 두 번째 퍼펙트 큐는 호프만이 최초다.
선공을 잡은 마르티네스가 1,2이닝 연속 공타를 내며 아쉬운 입맛을 다셨다. 호프만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이닝 후공을 받은 호프만은 뒤돌리기 대회 전 득점을 깔고 쓰리뱅크로 단숨에 11점을 냈다.
매서운 공격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마르티네스는 경기 시작 후 단 9분만에 씁쓸한 고배를 마셔야했다.
5전3선승제, 마지막세트 11점 경기에서 1,2세트를 8-15, 12-15로 내주며 궁지에 몰렸던 호프만은 3세트부터 집중력을 되찾았다. 이후 3,4세트를 15-10, 15-12로 뺏어오며 다시 기세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퍼펙트 큐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호프만은 앞서 128강 신남호, 64강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에 이어 대회 세 번째 퍼펙트 큐 달성자가 됐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32강에서 비롤 위마즈(터키)를 상대로 5세트 1이닝에서 11점을 몰아친 전적이 있는 그는 이번 퍼펙트 큐로 PBA투어 최초 두 번째 퍼펙트 큐 기록을 안게 되었다.
호프만은 경기 이후 "정말 만족스럽다" 며, "처음 두 세트는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어려웠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끌어올린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상금에는 전혀 아쉬움이 없고, 우리 팀인 휴온스 대회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해 영광" 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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