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우리은행-신한은행, 서로의 강력함 경계

손동환 2021. 11.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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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그래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하나원큐전 종료 후에도 "지금은 경기력을 논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열심히 잘해야 한다.(웃음) 상대 페이스가 좋다"며 신한은행전 전략을 말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우리은행이 최상의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우승 후보 팀이고, 이렇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며 우리은행전 대비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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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우리은행의 위력은 예전 같지 않다. 왕조의 주역이 차례대로 빠져나갔고, 그러면서 선수 층이 얇아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을 얕보는 이는 거의 없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기강을 단단히 잡고 있고,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으로 이뤄진 원투펀치가 WKBL 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어려움을 겪었다. 박혜진과 최이샘(182cm, C), 박지현(183cm, G) 등이 국제 대회 차출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고, 김정은이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그래서 주축 자원 간에 합을 맞출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지난 하나원큐전 종료 후에도 “지금은 경기력을 논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 걸 중요하게 여겼다.

하나원큐를 힘겹게 이긴 우리은행은 신한은행과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열심히 잘해야 한다.(웃음) 상대 페이스가 좋다”며 신한은행전 전략을 말했다.

그 후 “빠른 공수 전환이 관건일 것 같다. 신한은 오늘 엄청 달릴 거다. 우리가 얼마나 효율성 있게 쫓아가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어수선했다. 팀을 3년 가까이 이끌었던 정상일 감독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정상일 감독과 오랜 합을 맞췄고, 공격 전술을 거의 일임했던 인물. 신한은행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구나단 감독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1라운드 4승 1패. 1패 상대인 청주 KB스타즈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많은 활동량과 강한 몸싸움,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과 외곽포 등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2라운드 현재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KB스타즈를 제외한 다른 팀에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그 정도로, 신한은행의 기세가 매섭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우리은행이 최상의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우승 후보 팀이고, 이렇게 무너질 팀이 아니다”며 우리은행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의 공수 조직력이 어느 정도 맞는지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더 디테일하게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신한은행, 스타팅 라인업]
1. 아산 우리은행 ; 김진희-박혜진-박지현-김소니아-김정은
2. 인천 신한은행 : 이경은-한채진-유승희-김단비-곽주영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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