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LG, 선두 SK 꺾고 연패 탈출..마레이 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금윤호 2021. 11.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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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빠져 있던 최하위 창원 LG가 서울 SK를 잡았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85-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 11패를 기록했다.

2쿼터에는 LG가 거센 반격에 나선 SK에 6점 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쳤으나 3쿼터에 이재도, 이관희까지 가세하며 득점포를 가동해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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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센터 아셈 마레이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연패에 빠져 있던 최하위 창원 LG가 서울 SK를 잡았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85-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 11패를 기록했다. 연승을 마감한 SK는 수원 KT에 공동 1위를 허용하게 됐다.

1쿼터 초반 득점난에 허덕인 LG는 박정현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마레이와 이재도가 속공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이승우와 변기훈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1쿼터를 24-13으로 마쳤다.

2쿼터에는 LG가 거센 반격에 나선 SK에 6점 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쳤으나 3쿼터에 이재도, 이관희까지 가세하며 득점포를 가동해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자밀 워니가 득점포를 터트리며 반격했으나 이관희의 연이은 3점 슛 두 방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LG는 아셈 마레이가 15득점 14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이재도(16득점 4어시스트 4스틸)와 박정현(13득점 10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의 최준용은 17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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