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태권도 9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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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태권도 9단이 됐다.
국기원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동섭 국기원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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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태권도 9단이 됐다. 물론 명예9단이다. 국기원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동섭 국기원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 단증을 받게 돼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요청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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