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종인 주말 회동.. "선대위 구성 큰 이견 없어"

강진구 2021. 11.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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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해서 비공개 회동했다.

윤 후보는 회동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선대위 구성은 잘 되고 있다"며 "전혀 문제 없이, 언론에는 자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가는 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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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 행사장을 둘러본 뒤 차량에 올라타고 있다. 오대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위해서 비공개 회동했다. 두 사람 모두 선대위 구성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 사무실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회동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선대위 구성은 잘 되고 있다"며 "전혀 문제 없이, 언론에는 자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가는 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도 합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다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아마 이분들이 다 도와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선대위 최종 구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인선에 대해서 논의할 게 있다"며 "어느 정도 대표적인 자리들은 인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으로 선대위와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했지 특별히 한 이야기는 없다"고 밝혔다. 인선에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이견이라는 것이 아니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후보가 자기 나름대로, 선거는 결과적으로 후보가 꼭 당선돼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에 맞게 자기가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며 "나는 내 의견을 내고 참고하라고 했으니까 그건 후보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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