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찾은 이재명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 다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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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두 번째 행선지로 논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시민들과 걷기 이벤트를 가진 뒤 화지시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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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시민과 걷기 이어 화지시장 방문
[더팩트 | 논산=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두 번째 행선지로 논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시민들과 걷기 이벤트를 가진 뒤 화지시장으로 이동했다.
화지시장 입구에서는 이 후보가 도착하기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통행이 지체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시장 곳곳을 순회하며 수산물 상점과 과일 상점을 들려 물건을 구매했다.
시민들의 요청으로 잠시 걸음을 멈춘 이 후보는 "바다에 온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다 버리고 오직 내년 대선에 이겨서 이 나라가 후퇴하지 않도록, 다시 적폐 세력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오로지 실력과 국민을 위한 충정,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힘있는 기득권자들과 싸우며 이 자리까지 오면서 작은 권한이라도 여러분들이 인정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나라의 미래를 통째로 맡겨주신 여러분들의 심정을 가슴 깊이 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며 "이재명 앞에는 이 나라의 미래만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아산시 소재 충남컨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서울대와 지역거점 국립대학 학생들과 대화에 이어 21일에는 충북을 방문할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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