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4개나 갖고 있는데..NL 6회 올스타에게 없는 것

홍지수 2021. 11.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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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VP 발표 후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후보를 살펴봤다.

MLB.com은 앞으로 MVP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살펴보면서 골드슈미트를 두고 "모범적인 수비로 세인트루이스에서 필수적인 존재였다. 그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소속 골드글러버 5인 중 한 명이었다"면서 "골드슈미트는 개인 4번째다. 하지만 MVP는 골드슈미트가 받지 못한 유일한 상이다"고 했다.

그는 해마다 MVP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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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올해 MVP 발표 후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후보를 살펴봤다. 그 후보 중에는 ‘황금 장갑’만 4개를 갖고 있는 선수가 있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뛰어든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어느덧 11시즌을 보낸 베테랑이 됐다.

올해까지 1469경기에 뛰면서 통산 타율 2할9푼3리를 기록 중이고 280개의 홈런을 때렸다. 타점은 모두 927개를 올렸다. 통산 OPS는 .911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최정상급 1루수다.

골드슈미트는 올해 1루수로 153경기 출장 등 총 158경기를 뛰면서 타율 2할9푼4리 31홈런 99타점 OPS .879를 기록했다. 2013년, 2015년, 2017년, 2018년 4차례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의 위력을 보여줬다.

그는 1999년 MLB의 전설적 홈런왕인 행크 아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인 행크아론상을 2013년에 받기도 했다. 2013시즌에는 36홈런에 125타점의 활약을 남겼다.

또 1루를 안정적으로 맡으며 2013년, 2015년, 2017년 이후 4번째 골드글러버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로는 6차례나 뽑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이다. 이렇게 공격과 수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그는 지난 빅리그 11시즌 동안 받지 못한 게 있다.

MLB.com은 앞으로 MVP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살펴보면서 골드슈미트를 두고 “모범적인 수비로 세인트루이스에서 필수적인 존재였다. 그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소속 골드글러버 5인 중 한 명이었다”면서 “골드슈미트는 개인 4번째다. 하지만 MVP는 골드슈미트가 받지 못한 유일한 상이다”고 했다.

전날(19일)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양대리그 MVP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아메리칸리그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주인공이 됐다.

골드슈미트는 다음 MVP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그는 해마다 MVP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다. 하지만 아직 선정되지 못했다. 과연 골드슈미트가 MVP가 되는 날이 올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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