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영 작가 개인전, 종로구 '갤러리 너트'서 23일부터 개최

조윤진 2021. 11. 20.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소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너트'에서 열린다.

'Shape of the He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선 일상에서의 서정과 사색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날개 하트'는 날개 두 개가 겹쳐져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는 형상으로, 작가가 즐겨 쓰는 소재이자 독창적인 조형 언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소영 작가의 '날개 하트'

[파이낸셜뉴스] 신소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너트'에서 열린다.

'Shape of the He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선 일상에서의 서정과 사색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날개 하트'는 날개 두 개가 겹쳐져 하트 모양을 이루고 있는 형상으로, 작가가 즐겨 쓰는 소재이자 독창적인 조형 언어다.

신 작가는 "날개를 이루는 무수한 깃털들은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상징하고 더 나아가 꿈을 향해 날아가는 자를 상징한다"며 "날개를 특별히 하트 모양으로 표현한 이유는 일상에 사랑과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날개 하트'와 함께 등장하는 소재인 꽃 또한 꿈을 상징한다'며 "'Shape of the Heart' 시리즈는 각각 독립된 형태의 작품이면서 동시에 하나로 연결된 이야기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작가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과학기술대 및 세종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등에서 디지털 아트와 그림을 가르쳤다.

그는 회화와 입체, 애니메이션,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들로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의 작품은 모란미술관과 문신미술과, 숙명여대 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등에 소장돼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