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배추값에 마트마다 북새통..'김포족'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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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치솟은 배춧값에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10㎏당 7천원 안팎으로, 평년(6천420원)보다 9%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준비된 배추는 개점 7분 만에 동이 나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은 "배춧값뿐만 아니라 부재료 가격도 같이 올라 돈 좀 쓰더라도 사 먹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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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치솟은 배춧값에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김장철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10㎏당 7천원 안팎으로, 평년(6천420원)보다 9%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3.7% 줄어든 데다 가을장마로 포기 전체가 썩어들어가는 배추무름병이 번지고, 가을 한파까지 더해진 탓입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요소수와 유가 급등으로 인상된 운송비 등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일부 마트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경쟁적으로 배추와 무를 담으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준비된 배추는 개점 7분 만에 동이 나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시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김장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장을 포기하고 시중에 나온 김장키트나 포장김치 등을 구매하는 이른바 '김포족'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배춧값뿐만 아니라 부재료 가격도 같이 올라 돈 좀 쓰더라도 사 먹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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