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의료기관 구급 차량 요소수 이달 말 '바닥'

여운창 2021. 11.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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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내 의료기관 구급 차량의 요소수가 이달 말 소진될 것으로 보여 정부에 추가공급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단,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도내 200여 대 구급 차량의 경우 현재 확보한 요소수가 이달 말에는 잔량이 바닥을 보일 것으로 조사돼, 정부에 공공부문 추가공급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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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에 공공부문 추가 공급 요청
전남도 요소수 대책 회의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도내 의료기관 구급 차량의 요소수가 이달 말 소진될 것으로 보여 정부에 추가공급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날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요소수 수급관리 현안 회의'를 갖고, 요소수 수급 불안 해소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요소수 긴급수급조정 상황을 공유하고, 실·국별 공공분야 수급 대책, 소방 구급 필수차량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어촌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건설장비 등에 필요한 요소수 잔량을 파악한 결과, 올해 연말까지는 차량 운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단, 공공기관과 민간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도내 200여 대 구급 차량의 경우 현재 확보한 요소수가 이달 말에는 잔량이 바닥을 보일 것으로 조사돼, 정부에 공공부문 추가공급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각 시군·도내 민간부문과 잔량 공유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109개 중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요소수를 우선 공급한 데 따른 공급 쏠림 현상도 논의했다.

전남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소수 유통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22일부터 도내 주유소 847개를 대상으로 요소수 판매처·재고량·공급가격 등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26일부터 주 1회 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요소수 부족에 대한 도민의 불안 심리가 큰 만큼 수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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