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동이 안 걸린다" 앱 한때 먹통

조교환 기자 2021. 11. 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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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 오류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이 차량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19일(현지시간) 발생했다.

테슬라는 열쇠가 없이도 앱을 통해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서버 문제로 앱이 일시적으로 다운되면서 발생한 것이다.

국내 테슬라 차량 이용자도 이날 오전 6시 20분께 트위터에 "서울에서 아이폰 앱을 통해 테슬라 모델3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서버 오류라고 떴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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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이용자들 시동 못걸어 불편 호소..국내서도 문제
머스크, 트위터로 사과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문제 발생"
19일(현지시간) 테슬라 앱 먹통으로 차량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테슬라
[서울경제]

글로벌 전기차 업계 1위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 오류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이 차량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19일(현지시간) 발생했다.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한때 테슬라 앱 접속이 안 돼 수많은 테슬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열쇠가 없이도 앱을 통해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서버 문제로 앱이 일시적으로 다운되면서 발생한 것이다. 외신은 이같은 문제가 비단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됐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앱 먹통에 대해 트위터로 사과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테슬라 앱 서버 다운으로 차 문을 열지 못했다”, “시동을 걸 수 없다”는 등의 글이 쏟아졌다. 국내 테슬라 차량 이용자도 이날 오전 6시 20분께 트위터에 “서울에서 아이폰 앱을 통해 테슬라 모델3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서버 오류라고 떴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체크 중”이라고 답했고, 이후 “이제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을 것.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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