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m부터 143,3m까지..오타니 MVP 만든 비거리

홍지수 2021. 11.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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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스타로 LA 에인절스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27)가 결국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대리그 MVP를 발표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아메리칸리그 주인공은 오타니였다.

오타니가 친 46개의 홈런 중 가장 비거리그 짧은 것은 지난 6월 30일 뉴욕 양키스 선발 타이욘 상대로 두 번째 홈런, 5회에 날린 것으로 비거리가 108.5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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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스타로 LA 에인절스 핵심 선수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27)가 결국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대리그 MVP를 발표했고 내셔널리그에서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아메리칸리그 주인공은 오타니였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MVP 소식을 집중 보도했고, 그간 오타니의 기록들을 살폈다. 그 중 눈에 띈 것은 오타니가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날린 46개의 홈런 기록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7리 46홈런 10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뒤 지난달 4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날린 홈런마다 비거리, 타구 속도를 정리했다. 타구 각도와 오타니가 친 구종, 구속도 모두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은 화이트삭스 리암 헨드릭스의 시속 156.6km의 포심을 공략해 128.3m의 비거리를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은 지난 5월 7일 보스턴 레드삭스 닉 피베타의 시속 147.4km의 투심을 공략해 기록했다. 비거리는 130.5m.

오타니의 시즌 20번째 홈런은 지난 6월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나왔고 30호 홈런은 지난 7월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기록했다. 40번째 홈런은 지난 8월 19일 디트로이트가 제물이었다.

오타니가 친 46개의 홈런 중 가장 비거리그 짧은 것은 지난 6월 30일 뉴욕 양키스 선발 타이욘 상대로 두 번째 홈런, 5회에 날린 것으로 비거리가 108.5m였다.

가장 멀리 날린 홈런은 지난 6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당시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고, 캔자스시티 선발 부빅의 시속 129.1km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43.3M의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가 가장 빠른 홈런은 지난 6월 29일 양키스전에서 나왔고 시속 188.6km였다. 시즌 26번째 홈런이었다. 홈런 타구 속도가 가장 느렸을 때는 시속 155.5km로 지난 5월 17일 보스턴전이었다. 당시 투수는 반스였고, 오타니가 9회에 반스의 시속 155.6km 포심을 때려 시즌 12호 홈런을 만들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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