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즈니랜드, 66년 사상 처음 '흑인 산타' 등장

정준형 기자 2021. 11. 2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올해 성탄 시즌을 맞아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산타클로스'를 등장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두 곳에서 최근 흑인 산타클로스가 팬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놀이공원 디즈니랜드가 올해 성탄 시즌을 맞아 66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산타클로스'를 등장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랜드 두 곳에서 최근 흑인 산타클로스가 팬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흑인 산타클로스와 관련한 디즈니 측의 사전 발표나 홍보는 없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디즈니랜드측 대변인은 세계 곳곳에서 지역 공동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산타클로스를 묘사하고 있다면서, 주변 공동체의 인종적 다양성을 반영해 흑인 산타클로스를 등장시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 사이 성탄절을 맞아 쇼핑몰과 행사장 등에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 산타가 등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