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2021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금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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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1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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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21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했다.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걸린 10개의 금메달 가운데 여자 개인전 금메달 1개만을 인도에게 내줬다. 유수정(현대백화점), 오예진(울산스포츠과학고), 임해진(대전시청)이 나선 리커브 여자 결승 단체전에서 인도를 6대0으로 누르고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진행된 남자 단체에 출전한 한우탁(인천계양구청), 이승윤(광주남구청), 김필중(한국체대)도 인도에 6대2로 승리했고, 유수정과 이승윤은 혼성전에 출전해 방글라데시를 6대0으로 제압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리커브 개인전에 걸린 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남녀 각각 4명이 모두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선수들간에 메달 싸움을 벌였다. 임해진이 최종적으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승윤이 한우탁에 승리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여자 개인전을 제외한 4종목에서 우승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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