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돌상에 엔화' 발언했다가 "실수 인정..유감"

유영규 기자 2021. 11.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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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돌상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20일) 공지 메시지를 통해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돌상에 놓인 화폐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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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돌상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오늘(20일) 공지 메시지를 통해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돌상에 놓인 화폐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어제 민평련(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2021년 총회에서 "돌잔치에 엔화가 우리나라 돈 대신 돌상에 놓였을 정도로 일본과 가까운 유복한 연세대 교수의 아들로 태어난 윤석열 씨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서울대 법학 대학을 나와 검사로서 검찰총장을 했다"며 "갑의 위치에서 살다가 다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뭘 하겠다고 하며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송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자 흑색선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해당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했던 1천 환 지폐"라며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 집권 여당 당 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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