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뺑소니 후 음주측정 거부한 주한미군 체포

김태영 기자 2021. 11.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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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주한미군 공군 하사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하사는 전날 오후 8시께 자신의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뒤 체포되자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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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주한미군사령부
[서울경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주한미군 공군 하사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하사는 전날 오후 8시께 자신의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골목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뒤 체포되자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0m가량을 추격한 끝에 A 하사를 붙잡았고 A 하사가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하사를 체포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신병을 주한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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