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초미세먼지 내습 공기질 '나쁨'..월요일 해소

김성준 2021. 11.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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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과 국내 발생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해 20일 경남 전남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공기질이 '나쁨'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21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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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미세먼지에 휩싸인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중국발과 국내 발생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해 20일 경남 전남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공기질이 '나쁨'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가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미세먼지는 18일 밤부터 중국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기 시작해 중서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고, 여기에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아졌다.

이에 서울과 경기도는 19일 오후 올해 5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일요일인 21일까지 이어지다가 22일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는 21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차츰 해소돼 22일부터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낮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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