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송혜교, 결국 눈물 흘렸다..왜?

김가영 2021. 11. 20.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눈물을 흘린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 3회가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

'지헤중' 제작진 역시 "송혜교가 왜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지 실감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혜교(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눈물을 흘린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 3회가 안방극장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 밀어낼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사랑에 빠진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시청자 가슴을 애태운 것이다.

특히 윤재국이 하영은에게 10년 전 형 윤수완(신동욱 분)의 죽음을 알린 ‘지헤중’ 3회 엔딩은 시청자로 하여금 이들의 슬픈 인연을 더욱 애틋하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10년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힘들어 한 하영은도, 그럼에도 하영은을 향한 사랑을 시작해버린 윤재국도, 시청자들은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인연에 더욱 몰입하며 ‘지헤중’을 지켜보게 됐다.

이런 가운데 11월 20일 ‘지헤중’ 제작진이 4회 방송을 앞두고 슬픔에 잠긴 하영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영은은 평범한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애써 감정을 감추려는 듯 젓가락을 든 하영은. 그러나 이내 하영은의 눈에서는 눈물이 또르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현재 하영은의 감정이 어떨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무엇보다 송혜교의 열연이 돋보인다. 극중 하영은은 좀처럼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인물. 그런 그녀가 꾹꾹 눌러 담은 감정을 눈물 방울에 담아 떨어뜨리는 것이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히 그려낸 송혜교의 집중력과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헤중’ 제작진 역시 “송혜교가 왜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지 실감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영은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하영은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10년 전 사라진 윤수완 때문일까, 아니면 지금 그녀 앞에 선 윤재국 때문일까. 하영은과 윤재국은 서로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지헤중’ 4회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는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