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송영길 '우리돈 천환, 엔화라 흑석선전' 철회 촉구

김미경 2021. 11.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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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 후보의 어린시절 사진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1천환 지폐"라며 즉각 잘못된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 집권 여당 당 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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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 후보의 어린시절 사진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1천환 지폐"라며 즉각 잘못된 주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 집권 여당 당 대표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며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고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이 윤 후보의 '목포 만찬'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맞불 고발'을 예고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하는 무모함과 무도함은 현 정부를 꼭 빼닮았다"며 "즉시 사과 후 철회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이용빈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 "윤 후보가 지난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후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자신의 식사 비용을 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영수증은 식당에 확인하면 된다"며 "의혹을 잘못 제기한 언론 기사는 내려진 상태로, 이미 해명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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