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전사 故 조천형 중사 19년 만에 상사 진급

이승윤 2021. 11.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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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발생한 제2연평해전 때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의 21포 사수였던 고 조천형 중사가 추서 진급 신청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전사 19년 만에 상사로 진급했습니다.

해군은 지난 6월 19주기 제2연평해전 전승 기념 행사 참석자들 사이에서 조 중사가 진급 추서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오자 사실을 확인한 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직권으로 진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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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발생한 제2연평해전 때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의 21포 사수였던 고 조천형 중사가 추서 진급 신청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전사 19년 만에 상사로 진급했습니다.

조 중사는 연평해전 참전 당시 계급이 하사였고 6개월 뒤 중사로 진급이 예정된 중사(진) 계급이었지만, 숨질 당시 계급이 하사로 기록되면서 1계급 추서를 받아 중사가 됐습니다.

해군은 지난 6월 19주기 제2연평해전 전승 기념 행사 참석자들 사이에서 조 중사가 진급 추서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오자 사실을 확인한 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직권으로 진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2009년 유도탄 고속함 3번함을 '조천형함'으로 명명했던 해군은 다음달 중순 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에서 고 조천형 상사의 새 묘비 제막식을 열 계획입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은 해군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공격을 가해 정장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다쳤으며,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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