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내 근육 뽐낸 서울아산병원 男 간호사들.."끝까지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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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명이 '몸짱 간호사 달력'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오늘(2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인이 다음달 초 달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합니다.
응급실에서 마주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난폭하거나 격앙된 경우가 종종 있어, 간호사라는 직업에 '강인함'의 이미지를 연결시키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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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간호사의 '강인함' 보여주고 싶었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명이 '몸짱 간호사 달력'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20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인이 다음달 초 달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합니다.
이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어가던 지난해 12월경 매너리즘을 겪으며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느껴,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응급 환자를 더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마주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난폭하거나 격앙된 경우가 종종 있어, 간호사라는 직업에 '강인함'의 이미지를 연결시키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달력 제작을 주도한 응급간호팀 소속 김윤섭 간호사는 프로젝트 소개 영상에서 "처음에 달력 제작을 시작했던 건 운동을 좋아하는 같은 부서원끼리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이었다"고 했습니다.
다른 한 간호사는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꿨다"며 "일 끝나면 야식 먹고 술 마시는 게 낙이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여러 운동을 배웠고, 살도 많이 빠지고 몸도 많이 가벼워졌다"고 뿌듯함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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