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최종전 2R 톱10.. 선두는 2일 연속 7타 줄인 부티에

김현지 2021. 11.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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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톱10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11월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치러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경쟁자 코다 역시 2일 연속 순항중이나, 고진영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신지은은 2일 연속 이븐파로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5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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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톱10에 자리했다. 선두는 2일 연속 맹타를 휘두른 셀린 부티에(프랑스)다.

고진영은 11월 1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치러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무결점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5타를 줄인 고진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다. 순위는 공동 9위로 전날보다 16계단 상승했다.

전날 버디는 5개 솎아냈지만, 보기를 2개 범하며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고진영. 2라운드에서는 안정적인 샷감을 앞세워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였다. 비록 전날보다 퍼트수는 4개 늘어난 32개로 마쳤지만, 샷이 흔들리지 않은 덕에 더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드라이버 샷은 평균 280야드로 전날보다 38야드 늘었다. 페어웨이도 단 1개 밖에 놓치지 않았다. 그린적중률은 100%에 달했다.

고진영은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 이후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2번 홀(파3)과 1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4개의 파5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전날 보기를 범한 1번 홀에서도 버디를 만들어내며 샷감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 4승을 수확한 고진영은 지난주 '펠리칸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째를 기록한 넬리 코다(미국)와 이번 대회에서 주요 부문 타이틀 맞대결 중이다.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 부문에서는 코다가 앞서고 있다. 고진영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부문에서 한발 앞서고 있다.

만약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3개 부문 모두 역전이 가능하다. 시즌 다승 역시 5승으로 코다를 따돌리게 된다.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 최소 2위는 해야 올해의 선수상 역전 가능성이 생긴다.

경쟁자 코다 역시 2일 연속 순항중이나, 고진영이 턱밑까지 추격했다. 전날 6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출발했던 코다.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5위로 고진영과 1타 차에 불과하다.

선두는 셀린 부티에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부티에는 2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였다. 전날은 노보기 플레이, 2라운드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다. 중간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무려 4타 차로 따돌리고 달아났다.

선두로 출발했던 이정은6는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강한 바람에 주춤했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5위다. 선두와는 5타 차다.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톱5 도약에 성공했다. 첫날 5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한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이정은6와 나란히 반환점을 돌았다.

김아림은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9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다. 유소연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다.

4타를 줄인 양희영은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와 최운정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9위다. 신지은은 2일 연속 이븐파로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5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사진=고진영)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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