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선대위 늦어도 25일쯤 출범.. 김종인 없는 '플랜 B' 없을 것"

김승현 기자 2021. 11.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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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전 윤석열 대선캠프 공보특보가 19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들이 합류한 선대위가 늦어도 오는 25일 출범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왼쪽 세번째) 대선후보와 김종인(왼쪽 네번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악수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한 윤 전 특보는 진행자가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거절했을 경우 플랜 B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묻자 “관계자라는데 이런 말을 책임있게 할 수 있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 지 모르겠다”라며 “중요한 건 후보 의중으로 지금까지 윤석열 후보 발언과는 매우 다른 얘기”라고 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와 관련해서는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김 전 위원장이) 큰 문제 없이 다 받아들이시고 잘 정리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선대위를 어떻게 꾸려서 어떤 방식으로 실행될 수 있게 하느냐 이런 문제”라며 “늦어도 다음주 목요일 최고위원회 회의 때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윤 전 특보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후보는 아직 정리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대선이 진행된다면 자연스레 정권교체 대열에 동참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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