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어 GM도 반도체 직접 생산한다
박규준 기자 2021. 11.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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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 포드에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직접 반도체 사업에 뛰어듭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전날 퀄컴, NXP 등 반도체 업체와 협력해 반도체 칩을 공동 개발·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투자자와 콘퍼런스콜에서 복잡한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이익을 키우기 위한 폭넓은 전략의 일부로 몇몇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향후 몇 년간 반도체 수요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GM 차량이 기술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포드 역시,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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