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요청에 비축유 방출 검토"

정준형 기자 2021. 11. 20.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치솟는 국제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소비국에 비축유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유가 안정을 위해서는 산유국의 증산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비축유 방출 요청에 부정적 견해를 보여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협조를 전제로 전략 비축유의 일부를 시장에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보조를 맞춘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방침이라며, "일본 단독으로는 의미가 없고 미국과 협력해 나간다"는 총리실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치솟는 국제 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소비국에 비축유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유가 안정을 위해서는 산유국의 증산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비축유 방출 요청에 부정적 견해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등이 비축유 방출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