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미세먼지 '나쁨'.. 짙은 안개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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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특히 수도권과 충청은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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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0일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특히 수도권과 충청은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10도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전날보다 5~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등 전국이 13~20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경상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50m 미만으로 안개가 더욱 짙게 낀다"며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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