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급난에 미국 GM도 반도체 직접 생산키로

정준형 기자 2021. 11.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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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 포드에 이어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 GM도 직접 반도체 사업에 뛰어듭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퀄컴과 NXP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해 반도체 칩을 공동 개발·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드 자동차 역시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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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 포드에 이어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 GM도 직접 반도체 사업에 뛰어듭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퀄컴과 NXP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해 반도체 칩을 공동 개발·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복잡한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이익을 키우기 위한 폭넓은 전략의 일부로 몇몇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로이스 사장은 또 "앞으로 몇년 동안 반도체 수요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 제조 과정에서 이용하는 다양한 반도체 종류들 가운데 95%를 줄여서 세 가지 계열의 반도체만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이스 사장은 이어 "새로운 집중 전략으로 반도체의 생산이 증가할 수 있는 데다, 반도체의 질이 향상되며 공급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포드 자동차 역시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포드와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공동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포츠측은 설명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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