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 부는 교사 '명퇴 바람'..충북 4년째 증가세

변우열 2021. 11.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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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209명)과 8월(54명) 모두 263명의 교사가 명예퇴직했다.

명퇴 증가 배경에는 교권 추락 등 최근의 교육환경 변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올해까지 퇴직하는 교원만 60세부터 연금을 받고 명퇴 심사기준이 완화된 것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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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에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원 명퇴 [연합뉴스 DB]

20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209명)과 8월(54명) 모두 263명의 교사가 명예퇴직했다.

교원 명퇴는 2015년 278명, 2016년 115명, 2017년 112명 등 한동안 감소했다.

그러나 2018년(169명)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2019년(239명)과 지난해(256명)에 이어 올해까지 4년째 증가하고 있다.

명퇴 증가 배경에는 교권 추락 등 최근의 교육환경 변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올해까지 퇴직하는 교원만 60세부터 연금을 받고 명퇴 심사기준이 완화된 것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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