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이정은6, "바람 때문에 아이언 컨트롤 어려웠다" [독점영상]

반재민 2021. 11. 20.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정은6가 2라운드에는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은6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1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보기 두 개로 한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정은6가 2라운드에는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은6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21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보기 두 개로 한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조지아 홀,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6는 14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셀린 부티에르(프랑스)를 여섯 타 차이로 추격하며 남은 2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타수 차이를 유지했다.

이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플레이였다. 1라운드 100%의 적중률을 보였던 페어웨이 안착도 다소 떨어졌고, 퍼팅 갯수도 1라운드 28개에서 31개로 늘었다. 특히 1라운드에 100% 였던 그린 적중률이 77%까지 떨어진 것이 2라운드 부진의 원인이었다. 특히 파3 홀이었던 5번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이정은6에게는 뼈아팠다.



이정은6는 2라운드를 마치고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이언 샷이 까다로웠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지않아 버디 찬스도 많이 잡았는데 오늘은 조금 아쉽지만, 내일과 모레가 있으니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3라운드를 앞두고 준비해야 될 점에 대해서는 "먼저 티샷보다는 아이언 샷이나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아이언 샷 연습이 필요할 것 같고, 아쉬운 퍼팅이 몇개 있어서 퍼팅 연습을 하다보면 나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내일도 바람이 오늘처럼 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바람과의 싸움을 이야기한 이정은6는 "바람이 불 때는 그린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고 그린을 미스한 곳에 보기가 나온 것이 아쉽고 내일은 그린 공략을 잘해서 편안한 플레이를 하고싶다."라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이야기했다.

사진,영상=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