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김혜선 "세번째 이혼, 누구를 탓하고 싶지 않아"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1. 11. 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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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김혜선이 이혼 심경을 전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혜선이 경기도 수원으로 맛을 찾아 떠났다.

허영만은 김혜선에게 "미안한 건데 이혼하시고 난 뒤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혜선은 '오케이 광자매' 첫 방송 직전에 세 번째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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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우 김혜선이 이혼 심경을 전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김혜선이 경기도 수원으로 맛을 찾아 떠났다.

김혜선은 앞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원 수구레 맛집 사장도 "일도 안 하고 봤다"면서 "너무 예쁘더라"고 김혜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혜선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28살 연하와 로맨스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허영만은 "28살 연하와 로맨스가 가능하냐"고 말했다.

이에 김혜선은 "실제로 가능하다. 가능하다고 하더라. 저도 너무 남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선은 "너무 부끄러워서 대사가 안 나오더라. 혼자 연습하는 데도 말이 안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혜선은 "이보희 언니에게 부끄러워서 대사가 안 나온다고 했더니 '부끄럽긴. 네가 제일 부럽다'고 하더라"면서 웃음을 더했다.


허영만은 김혜선에게 "미안한 건데 이혼하시고 난 뒤에 '오케이 광자매' 촬영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혜선은 '오케이 광자매' 첫 방송 직전에 세 번째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김혜선은 "그게 맞물렸다. 연습하는날 기사가 터졌다"면서 "스스로 내가 연기했을 때 어쩜 이렇게 내 상황과 비슷할까 싶었다. 그냥 저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했다. 제 마음속에 담겨 있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세 번째 이혼 심경으로 "누구를 탓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언제까지 희생을 하고 살아야하는 건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선은 연이은 이혼으로 곱지 않은 대중의 시선에 대해 "자기가 살아보지 않았는데 내 마음을 어떻게 아냐고 깊이 생각하기 보다는 전 자식도 있으니까 난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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