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상승세 8주 만에 멈춰..유류세 인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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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조치로 8주 만에 꺾였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90.4원 내린 리터당 1716.6원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가 평균 가격에 반영되면서 11월 둘째주의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 상승 폭(17.4원)은 이전보다 둔화됐고, 이번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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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조치로 8주 만에 꺾였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90.4원 내린 리터당 1716.6원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67.0원 하락한 리터당 1535.6원이었다.
국내 유가는 9월 넷째주부터 11월 둘째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10월 둘째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매주 28~45원씩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주 후반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가 평균 가격에 반영되면서 11월 둘째주의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 상승 폭(17.4원)은 이전보다 둔화됐고, 이번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0.0원 하락한 리터당 1765.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48.8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7.3원 하락한 리터당 1680.9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45.6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3.2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83.6원이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733.2원이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0.6달러로 지난주보다 1.7달러 내렸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 IEA 공급 전망 상향,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전략비축유 방출 논의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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