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의 기적.. 국내서 다섯 쌍둥이 태어났다
김태주 기자 2021. 11. 20. 03:45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쯤 육군 17사단 정보대대 서혜정(30) 대위와 수색대대 김진수(30) 대위 부부 사이에서 다섯 쌍둥이가 나왔다. 서 대위는 제왕절개로 여아 4명과 남아 1명을 차례로 출산했다. 수술은 서울대병원 전종관 산부인과 교수가 집도했으며 의료진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 교수는 “네 쌍둥이는 수차례 받아봤지만 다섯 쌍둥이는 저도 처음”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1987년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도 서울대병원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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