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운전대 없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이르면 2025년 출시"

김아사 기자 2021. 11. 20. 03: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개발 작업 속도 내"

미국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애플의 내부 사정에 밝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애플이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관장하는 핵심 반도체 칩 개발을 상당 부분 완료했으며, 애플카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카에 들어가는 이 반도체 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핵심 칩을 개발한 ‘애플 실리콘’ 개발팀이 설계했다.

애플카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고 실내는 리무진 차량처럼 사용자가 차 양옆의 좌석에 앉아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전해졌다. 차량 중앙에 커다란 아이패드 스크린과 같은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고, 비상시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도 탑재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자동차 제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 차량 생산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한때 현대차와도 생산 협력을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