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 강렬한 액션 속 쉼터..박지환의 연기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2021. 11. 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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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체이탈자'의 배우 박지환이 영화에 녹아든 캐릭터를 표현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신선한 이야기와 뜨거운 액션으로 무장한 '유체이탈자'를 관람한다면, 영화 속 오아시스 같은 박지환의 연기를 눈여겨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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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박지환 /사진='유체이탈자'

영화 '유체이탈자'의 배우 박지환이 영화에 녹아든 캐릭터를 표현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윤계상이 자신을 추적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7역을 소화했다. 박용우가 그를 쫓는 국가정보원 요원 박실장 역을, 임지연을 강이안을 찾는 문진아 역을, 박지환이 강이안의 조력자 노숙자 역을 맡았다.

노숙자 역을 맡은 박지환은 첫 장면부터 등장, 윤계상과 관계를 맺는다. 그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강이안(윤계상 분)이 눈을 떴을 때 처음 본 인물로, 여러 사람으로 유체이탈 한 강이안이 벽에 부딪칠 때마다 찾아가는 인물이다.

박지환은 초반 등장에서는 일반적인 노숙자 캐릭터와 결을 같이 한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 될 수록 그의 역할이 커지며 강이안과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박지환은 노숙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영화에 부드럽게 녹아든다. 그가 툭툭 던지는 말들과 행동은, 영화의 강렬한 액션 속, 웃어가는 포인트다.

박지환과 윤계상의 호흡도 좋다. 박지환은 '범죄도시'에 이어 '유체이탈자'로 호흡을 맞추게 된 윤계상에 대해 "저와 정말 잘 맞는 배우다. 서로 신뢰하고 있고, 믿고 있기에 생각들을 교류하고 함께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신선한 이야기와 뜨거운 액션으로 무장한 '유체이탈자'를 관람한다면, 영화 속 오아시스 같은 박지환의 연기를 눈여겨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 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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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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