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독도 인근 카디즈 진입에 "계획된 연합 초계비행"

이현정 기자 2021. 11.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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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독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들이 진입했다가 퇴각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 국방부는 "계획에 따른 연합 초계 비행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국방부는 각각 언론보도문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러시아 공중우주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전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제3차 연합 공중 초계 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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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독도 인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들이 진입했다가 퇴각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 국방부는 "계획에 따른 연합 초계 비행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국방부는 각각 언론보도문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러시아 공중우주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전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제3차 연합 공중 초계 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례프(Tu)-95MS 전략폭격기 2대,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전략폭격기 '훙-6K' 2대가 일본해(동해)와 동중국해 해역 상공에서 초계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합 초계 비행은 러-중 관계와 포괄적 파트너십 발전, 양국군 협력 수준의 추가적 향상, 양국 군 공조 향상, 글로벌 전략 안정성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3시쯤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7대가 동해 독도 동북방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다만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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