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로봇비서로 내년 300만 업무시간 절감"

파이낸셜뉴스 2021. 11.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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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퍼스널봇'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자동화 대상 업무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개발 역량 내재화를 보다 촉진하기 위해 본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자체 개발업무를 확대해 약 40개 이상의 업무를 'RPA 퍼스널봇'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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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은행은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퍼스널봇’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스스로 자동화 대상 업무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RPA가 국내 소개된 무렵인 지난 2017년부터 본부 업무의 RPA 자동화 구축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지점의 고객 대상 창구 업무와 마케팅 자료제공 지원 등에 적용해 현재까지 총 166개 업무에 적용된다. 총 절감 시간은 약 180만시간이며 다음해까지 300만시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일반 직원도 더 쉽게 조작 방법을 익혀 개발이 가능한 보급형 ‘RPA 퍼스널봇’을 통해 자동화를 직접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총 85명의 희망자에게 대면과 비대면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해커톤 방식의 ‘RPA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원의 자동화 업무 발굴하고 개발 동기를 높였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개발 역량 내재화를 보다 촉진하기 위해 본부 부서 대상으로 별도의 자체 개발업무를 확대해 약 40개 이상의 업무를 ‘RPA 퍼스널봇’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완료된 내용과 코딩 스크립트는 KB국민은행 포털에 공개해 다른 부서의 직원도 유사 업무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중급 교육과정 개발과 외부 자격증 과정과의 연계, 교육 및 개발 경험자를 대상으로 자체 학습조직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직원 역량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민은행 담당자는 “이제는 직원 스스로 다양한 업무 수행 방법을 고민하고 디지털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대”라며 “자동화로 절약된 근무 시간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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