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지헤중' 장기용 "형 신동욱, 10년 전 사망"..송혜교, 10년 만에 진실 알고 충격

김효정 2021. 11. 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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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이 송혜교에게 신동욱과 자신의 관계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수완(신동욱 분)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된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장기용 분)은 하영은에게 윤수완이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이냐 추궁했다.

10년 전 윤수완은 하영은과 만날 약속을 했고, 그에게 가는 길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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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송혜교에게 신동욱과 자신의 관계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수완(신동욱 분)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된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장기용 분)은 하영은에게 윤수완이 아무 의미 없는 사람이냐 추궁했다. 이에 하영은은 "대체 나한테 무슨 의미여야 하는데, 나한테 진심이었는데 어쩌라고. 그렇게 진심인 사람이 나한테 한 짓이 겨우 잠수 이별이냐"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10년 전 윤수완은 하영은과 만날 약속을 했고, 그에게 가는 길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는 하영은은 윤수완의 일방적인 잠수 이별이라 여겼고, 이를 계기로 인생의 많은 것들에 변화가 왔던 것.

윤재국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진실에 혼란스러웠다. 이에 윤재국은 다시 하영은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또다시 선을 그었다. 그는 "감정 놀음으로 내가 가진 것 내가 이룬 것 놓고 싶지 않다. 이미 충분히 겪어봤다. 경험은 용기를 주는 게 아니라 겁을 준다"라며 "나는 지금 네가 겁이나"라고 그에게 흔들리는 마음에 곤욕스러워했다.

일 문제로 실의에 빠진 하영은 앞에 나타난 윤재국은 그의 끼니를 걱정했다. 이에 하영은은 늘 자신을 걱정했던 윤수완을 떠올렸다. 그리고 윤재국에게 윤수완을 어떻게 아는지 무슨 사이인지 물었다.

그러자 윤재국은 "형이에요. 그리고 형은 10년 전에 죽었어요"라고 밝혔고, 그제야 윤수완의 사망을 알게 된 하영은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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