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키 "화사와 잘 맞아..서로 없는 부분 가지고 있어"
[스포츠경향]
‘나 혼자 산다’ 키와 화사가 한 걸음 친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멤버의 2022년 달력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2월 달력 촬영을 마친 성훈은 멤버들에게 “지게차 뺐어요”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5월 달력 촬영 때 성훈이 야심 차게 준비한 지게차의 바퀴가 빠져 꺼내지 못한 사건이 있었다.
지게차 대여 시간이 끝나 업체에 연락한 성훈이다. 지게차를 빼기 위해 기사님이 세팅하는 동안 성훈은 윌슨을 구출했다. 단번에 지게차가 빠지는 모습에 화사는 “여드름 짜는 느낌이다”라며 시원함을 표현했다.
지게차를 반납하고 돌아온 성훈은 멤버들보다 늦게 식사를 했지만 순식간에 도시락을 비웠다. 그 모습에 키는 “대박이다”라며 놀랐고 전현무는 “조선 시대 온 거 같지 않니?”라고 말했다.
성훈은 “누구라곤 얘기 못 하겠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는 사람이 몇 명있어”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기안 오빠는 약간 농민의 난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현무에게 “원래 옷처럼 잘 어울려. 아까 대감님 옷보다 훨씬 잘 어울려”라며 디스를 폭발시켰다.
키는 화사의 MBTI를 물으며 “서로의 성향이 엄청 달라서 퍼즐처럼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오늘 최고의 발견은 화사 회원이었다. 화사가 저랑 잘 맞는다. 제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있고 저도 화사가 없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모습에 기안84는 질투심이 폭발했고 “나랑 테트리스 같은 사이였잖아”라고 따지자 키는 “미안한데 나 기안 형이랑 테트리스 같은 사이라 너랑 친하게 지낼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잖아”라고 해명했다.
화사는 키에 관해 “낯을 많이 가려서 안부 인사도 제대로 못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다리가 생겼다. 그러면서 많이 친근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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