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유럽 곳곳 '봉쇄'하기로

이현정 기자 2021. 11.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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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유럽에서 일부 국가가 봉쇄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봉쇄는 최대 20일까지 진행되며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동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

오스트리아는 올해 가을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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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유럽에서 일부 국가가 봉쇄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봉쇄는 최대 20일까지 진행되며 생활필수품 구매나 운동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제한됩니다.

오스트리아는 올해 가을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66%로, 67%인 유럽연합(EU) 평균보다 낮습니다.

독일도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여러 활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이 일정 수준을 넘는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만 식당, 술집, 체육관과 스포츠, 문화 행사 등에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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