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가 웃는다.. 텐 하그, 솔샤르 후임 강력 부상

강필주 2021. 11. 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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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그(51)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르면서 도니 반 더 비크(24)의 위상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텐 하그 감독은 반 더 비크에 대해 "그는 깊이와 골, 양쪽 측면의 강한 전환을 통해 현대식 미드필더로 발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텐 하그 감독이 부임한다면 다양한 재능을 갖춘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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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에릭 텐 하그(51)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르면서 도니 반 더 비크(24)의 위상도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아약스(네덜란드)를 이끌고 있는 텐 하그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을 대신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텐 하그 감독은 2017년부터 아약스를 맡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면서 각종 유럽 대항전에서 다양한 이변을 연출했다. 선수 유출이 계속 이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자, 유럽 빅클럽들이 차기 후보군에 항상 그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럴 경우 맨유에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반 더 바이크에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반 더 바이크는 지난 2020년 9월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모았던 반 더 비크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총 36경기 1456분(리그 511분)을 뛰는 데 그쳤고 이번 시즌에는 총 5경기에서 154분동안만 경기장에 나왔다. 이 때문에 반 더 비크는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유와 결별할 것이란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텐 하그 감독은 반 더 비크에 대해 "그는 깊이와 골, 양쪽 측면의 강한 전환을 통해 현대식 미드필더로 발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텐 하그 감독이 부임한다면 다양한 재능을 갖춘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텐 하그 감독이 솔샤르 감독 대체자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는 기본 포메이션이다. 텐 하그 감독은 3명의 공격수를 활용하는 데 4-3-3 혹은 4-2-3-1을 주로 활용한다. 최근 몇주 동안은 3-5-2 대형을 스는 데 이는 맨유와 비슷한 전술이라는 점에서 선수들의 혼란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 솔샤르 감독이 부임 후 줄곧 역습 축구를 펼친 데 반해 텐 하그 감독은 점유율이 높은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에 중점을 둔 축구가 되겠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확실한 경기 스타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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