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제조업·중소기업·개인사업자 위해 추가감세 검토"

조준형 2021. 11.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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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감세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에서 "제도적인 감세를 계속하고, 이미 정해진 세금 완화 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단계적 감세와 비용 저감 조치 등의 조합을 연구해 제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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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업인 좌담회 발언.."환율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
무역박람회 '캔톤 페어' 개막식 연설하는 리커창 [광저우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리커창 중국 총리가 10월14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 페어·Canton Fair)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위한 추가적인 감세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 전문가 및 기업인 좌담회에서 "제도적인 감세를 계속하고, 이미 정해진 세금 완화 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단계적 감세와 비용 저감 조치 등의 조합을 연구해 제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지원하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와 함께 개혁과 개방의 진전이 필수적이라며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 상거래와 해외 물류창고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리 총리는 "올해 우리나라의 발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 심각한 홍수 재해, 대형 포장 상품 가격의 빠른 상승, 전력용 석탄 공급의 일시적인 긴장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도 경제 주체들이 노력하면 올해 세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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