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에 흉기 휘두르고 19층서 떨어뜨린 30대 남성 구속

안희재 기자 2021. 11.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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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끝에 교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19층 높이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그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19층 자택으로 끌고 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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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끝에 교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19층 높이 아파트 아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그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19층 자택으로 끌고 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직후 취재진에게 "제가 집에 있는데 바람을 피워 다퉜다"며 "같이 죽으려다 못 죽어서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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