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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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당국이 19일(현지시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시장 경쟁을 약화할지 살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12월 3일까지 당사자들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대만, 베트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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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영국 경쟁당국이 19일(현지시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시장 경쟁을 약화할지 살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의견 청취 결과는 정식 조사를 개시할지 결정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대만, 베트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 태국도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님을 통보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의신고국가인 말레이시아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으며, 필리핀 경쟁당국으로부터도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면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연내 심사를 마친 후 심사보고서를 상정할 계획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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